2017 달러 환율 상세 전망 분석 - (2)

경제|2017. 4. 24. 14:30


2017 달러 환율 상세 전망 분석 - (2)


원달러 환율이 오늘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게 된 데에는 현지시각 23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유럽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며 나타난 상대적인 결과로 보인다.


이로써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증하며 비교적 안전자산인 달러가 평가절하된 것이다.


앞으로의 달러 환율 전망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2017 달러 환율 상세 전망 분석 - (2)탄 시작해본다.


스타트!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전망 분석



오늘의 원달러 환율 절하를 이야기 하려면 일단 프랑스 대선 결과를 이야기 해야한다.


프랑스 대선 직전에는 극우파와 중도파 그리고 극좌파의 구도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극우파의 수장인 마리 르펜의 지지율은 최대 24%였고, 중도파인 에마뉘엘 마크롱의 지지율 역시 근접한 수준 그리고 극좌파인 멜랑숑의 지지율은 최대 20% 수준이었다.


이 극우파 마리 르펜이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면서 유로 환율은 급락하는 듯 했지만 정작 23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의 1차 투표 결과의 출구조사에서는 중도파인 마크롱이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마리 르펜은 프랑스의 유로존 탈퇴인 프렉시트를 주장하는 트럼프 뺨치는 극우파이다.




그렇지만 중도파 마크롱이 선두를 달리면서 프랑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희박해졌고 다시금 유로의 가치가 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가치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프랑스 1차 대선 결과는 또 다른 리스크 해소로 적용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럽의 사정과는 별개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이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위험 자산 선호 심리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원화 강세 기조가 한동안은 지속될 전망이다.


환율 전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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