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일본화 ? - 2017 일본 엔화 환율 전망 분석 (6)

미국 경제의 일본화 ? - 2017 일본 엔화 환율 전망 분석 (6)

1000원선을 뚫고 올라간 엔화가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일본의 경제지수인 닛케이지수가 반락했다. 

엔화가 강세를 띄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한데다가 국제 유가가 하락하여 그 여파로 광업주가 부진했다.

여담으로 이 국제유가 하락이 한국의 원화환율 급등을 초래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때문에 현지시각 20일 뉴욕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시아시장에서도 21일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와 미국의 달러는 금융시장과 상품시장에서 대체제의 관계처럼 움직일 때가 많다.

국제유가가 달러로 표시되고 또한 달러 자체가 전세계 최고 안전통화여서 주요자원의 하나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달러 다음으로 전세계 최고 안전자산인 엔화도 유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경제의 일본화 ? - 2017 일본 엔화 환율 전망 분석 (6)탄 시작한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전망 분석

이 국제유가의 하락은 각국의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이들의 대체제인 대표적인 전세계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화가 오르고 있다.

이로인해서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와 엔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일본의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일본화(Japanization)'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일본과의 장기금리 격차가 줄어들어서 엔화 매수 및 달러 매도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니혼게이자신문은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정책에도 금리차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미국과 일본간의 장기금리와 환율의 연계성이 약해졌다는 의미"라고 의견을 밝혔다.

환율 관련 전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