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A증시 편입 후 약보합 출발 - 2017 중국 위안 환율 전망 분석 (2)

경제|2017. 6. 22. 12:56

중국A증시 편입 후 약보합 출발 - 2017 중국 위안 환율 전망 분석 (2)


중국 증시가 현지시각 22일 약보합 상태로 출발했다.


여기서 잠깐!


환율이나 주가를 보면 항상 나오는 약보합과 강보합의 의미가 무엇일까?


약보합 = <경제> 주가나 부동산 따위의 시세가 약간 하락하여 시세가 변동하지 아니하거나 변동의 폭이 극히 작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강보합 = <경제> 주가나 부동산 따위의 시세가 약간 상승하여 시세의 변동이 거의 없거나 변동의 폭이 아주 작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즉, 약보합은 극소폭 하락 상태에서 크게 변동이 없는 것, 


강보합은 극소폭 상승 상태에서 크게 변동이 없는 것이다.


최근 위안 환율은 약보합 상태에서 머물고 있다.


약보합 출발 - 2017 중국 위안 환율 전망 분석 (2)탄 시작한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분석 전망


전날 21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중국 A주를 MSCI 벤치마크 신흥시장지수에 추가했다.


*중국 A주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위안화로 거래되는 내국인 주식이다.


MSCI는 중국의 A주가 완전히 편입될 경우에는 중국 본토에 유입되는 자금이 최대 34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중국 증시가 마침내 거대한 글로벌 자본 시장에 한 발을 내딛은 것이다.


MSCI 편입으로 중국 시장이 글로벌 자본 시장의 대전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일단 22일 오늘 중국 위안화는 약보합 상태로 출발했지만 향후 어떤 상태로 변모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흥미로운 점은 이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인데 다들 알다시피 '공산당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국가'체제이다.


이 전세계의 유례없는 중국 특유의 체제가 향후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지난 해 위안이 20년 넘게 최대폭으로 떨어지면서 자본 유출이 심해지자 중국 공산당국은 자본 통제를 강화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알아보는 중국의 경제규모는 얼마일까?


중국 초상은행과 미국 컨설팅업체 베인이 펴낸 '2017 중국 민간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중국의 민간자산 규모는 총 165조 위안, 원화로 2경 8천 조원에 이른다.


즉, 중국 민간자산규모는 대략적으로 3경원인 것이다.


중국인 백만장자수는 150만 명을 넘겼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의 백만장자수는 18만 명에 불과했지만 순식간에 늘어난 것이다.


한 마디로 지난 10년 동안 매일 400명의 중국인 백만장자가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나라의 내국인 전용 증시인 중국 A주가 글로벌 증시로 편입되었다니 향후 위안화 가치의 귀추가 주목된다.



환율 분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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