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우려의 여파 - 2017 달러 환율 전망 분석 (5)

지정학적 우려의 여파 - 2017 달러 환율 전망 분석 (5)

이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약 1.6원 상승한 달러 강세로 시작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다시금 고개를 든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 때문에 투자가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현지시간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일명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었고 미국은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북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또 다른 안보리 국가들인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력 사용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고 대화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등의 다소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무래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즉 대북리스크임은 부정할 수 없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상세 전망 분석

이 날 달러 환율 상승은 최근 4개월 중 최고로 상승했다.

지난 4일 발사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투자가들의 불안감이 환율에 영향을 미쳐 꾸준히 달러 매수가 이어졌다.

또한 6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6월 의사록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두고 다소 의견대립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원달러 환율에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대북리스크가 원달러 환율에 가장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환율시장에서는 위험자산회피선호가 부추겨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도 강세를 보였다.

환율 관련 분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