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잡이식물, 식충식물 알아보기

생활정보|2017. 6. 3. 03:24

벌레잡이식물, 식충식물 알아보기


여름이 오면 늘 신경쓰이는 것들이 있다.


불만 끄면 귓가에서 앵앵거리며 날라다니는 모기


이리 저리 앉았던 발을 음식 위에도 올리는 파리


그리고 어디서 나타나서 어디로 사라지는지 모를 날파리 또는 초파리들


여름이 되면 각종 벌레가 극성이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한 것들이 있다.


바로 조용한 벌레 사냥꾼, 벌레잡이식물(식충식물)들이다.


벌레잡이식물의 종류를 알아보자.









(출처 : http://www.freeqration.com)


파리지옥 Flytrap


가장 익숙한 모양의 벌레잡이식물이다.


파리지옥은 조개와 같은 모양의 식물인데 파리나 모기 등의 벌레를 산 채로 먹고 한 번 먹이를 먹으면 소화가 완전히 될 때까지 트랩(잎)을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닫아놓는다.


파리지옥은 주변에 사냥감이 모이면 특유의 유인 냄새를 뿌려서 벌레를 덫으로 유혹한다.


사냥감이 자극털을 일정 이상 건드리면 즉시 포획한 후 덫을 닫는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며 겨울을 난다.


물을 좋아하므로 물을 담은 수조에 화분 밑이 약간 잠길 정도로 주는 것이 좋다.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므로 수시로 물을 뿌려주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 둔다.









(출처 : http://www.freeqration.com)


끈끈이주걱


긴잎끈끈이주걱과 그냥 끈끈이주걱이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잎의 끝에 여러개의 촉수가 있고 이 촉수의 끝에서 끈끈한 액체가 분비된다.


이에 관심을 가진 벌레가 끈끈이 주걱에 앉으면 끈끈이주걱은 촉수를 오므려 벌레를 제압한 후 진액을 녹여 빨아먹는다.


습한 땅에서 잘 자란다.






(출처 : http://www.freeqration.com)


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


뚜껑과 통 입구에 꿀샘이 있어서 벌레를 유인하고 통의 입구는 미끄러워서 벌레들이 통 속으로 빠지기 쉽다.


통 속에는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떨어진 벌레는 소화 흡수된다.



이번 여름에는 모기나 초파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 보다는 벌레잡이식물 화분을 둬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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